카페베네 사회공헌 활동 “무료 바리스타 수료 과정” 활발히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토종 커피브랜드 (주)카페베네(대표 김선권)가 오는 24일까지 ‘커피아카데미 취미교육반 5기’를 모집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되는 카페베네 커피아카데미 취미교육반은 혼자서도 커피를 제대로 즐기고 싶어하는 일반 고객들을 위해 바리스타(커피제조 전문가) 체험을 할 수 있는 과정이다.
카페베네 홍보실 김동한 과장은 “카페베네의 커피가 생두 농장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로 완성되기까지 전 과정을 단계별로 배울 수 있도록 함으로써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를 상승시키는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개월에 걸쳐 총 8회간 실시되는 카페베네 취미교육반은 각 반마다 12명씩 월요일반, 수요일반, 금요일반 등 총 3개 반으로 구성되며, 강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90분간이다.
선정된 교육생들은 전문 바리스타의 도움을 받아 원두 로스팅부터 커핑, 에스프레소?핸드드립 추출 등 도구별 분쇄와 커피 추출 과정의 이해, 우유스팀, 라떼 아트 체험까지 다양한 수업을 받는다. 농장에서부터 한 잔의 커피를 얻는 과정과 로스팅 단계별 커피 맛의 차이 비교, 나만의 블렌딩 원두를 추출하는 법, 커피와 어울리는 디저트 즐기는 법까지 풍부한 교육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교육생에게는 ‘Bene Cup Coffee College’ 수료증이 발급되며, 카페베네 직원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된다. 또한 기수별 우수 수료자에게 특별포상도 주어진다. 평소 커피를 좋아하는 카페베네 멤버십회원이라면 누구든 지원 가능하고 나이, 성별, 연령 등에 대한 자격조건은 없다.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취미교육반 외에, 카페베네는 전문 바리스타 양성 프로그램과 커피숍 창업 과정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모든 과정은 전문 바리스타의 1:1 지도하에 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특히 카페베네 로스팅 공장 견학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도 제공해 로스팅부터 다양한 블렌딩 과정까지 현장 체험을 할 수 있다. 커피교육장에서는 커피 이론, 에스프레소 추출, 핸드 드립, 스페셜 드링크(special drinks) 과정이, 음료교육장에서는 프라페노, 스페셜티 드링크(specialty drinks), 과일 음료, 차 과정이 운영된다. 또 디저트교육장에서는 와플, 젤라또, 브레드, 빙수, 베이커리 등의 제조법을 배우고 매장 운영과 고객 관리, 장비 및 서비스 교육이 진행된다.
카페베네 교육팀 성주연 과장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해 이수 후 바로 현장에 투입돼 근무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교육에 주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커피는 카페베네 바리스타의 손에서 나온다는 생각으로 커피ㆍ음료ㆍ디저트 교육, 서비스, 현장 실습을 통해 최고의 바리스타를 육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공헌 차원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무상으로 커피관련 교육을 제공하는 기업으로는 카페베네 외에 스타벅스도 있다. 스타벅스는 교육과학기술부와 양천구청의 지원을 받아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하는 ‘결혼이민여성 커피 바리스타 양성과정’에 참여해 바리스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도 지난 3월 수도권, 영남권, 충청호남권으로 나누어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커피교실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월 26일부터 시작될 ‘카페베네 커피아카데미 취미교육반 5기’는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월, 수, 금 중 참석 가능한 요일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당첨자 공지는 9월 1일 카페베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