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로만 구성 전세대 정남향에 판상형 구조..채광 통풍 우수 주거·상업·업무시설 들어서는 송천에코타운 인접
한라건설이 전북 전주시 송천동에 지을 아파트 '송천 한라비발디'를 8월 중 분양한다. 한라건설이 전주에는 처음 공급하는 아파트다.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는 지하1층, 지상 11~14층 15개동에 총 966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로만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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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가 들어서는 전주 송천동은 북부권 개발의 최고 수혜지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인근에 약199만㎡ 규모의 주거·상업·업무·도시개발시설 등이 들어서는 에코타운이 개발될 예정이다.
교통여건은 전주IC, 완주IC가 가까워 익산과 군산 등 전북 주요도시로 이동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또 오송초등학교, 오송중학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솔내고와 전라고 등도 멀지 않다. 롯데마트, 메가월드, 농수산물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한라건설은 '전주 송천 한라비발디'를 친환경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다. 우선 전세대를 정남향에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든 동에 필로티가 있어 개방감이 좋고 1층에는 입주민들의 편의공간을 연출할 계획이다.
특히 주 보행가로를 따라 흐르는 300m길이의 소나무숲과 숲을 따라 흐르는 실개천을 조성해 단지에 쾌적함을 줄 전망이다. 이는 송천동의 소나무와 전주천을 모티브로 조성한 것이라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이밖에 1000㎡의 전나무 삼림욕장, 2Km 건강산책로, 150m의 조깅코스가 있는 다목적 운동마당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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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은 전체 주차대수의 80% 이상을 지하로 배치하고 세대당 1.2대 이상의 넉넉한 주차공간을 확보했다.
각 가정에는 LOW-E 유리시공(확장시), 각 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는 실별 온도조절 시스템,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확인 시스템, LED조명 설치 등이 설치돼 에너지 절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도봉구 방학동과 쌍문동 일대의 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우이신설선 연장 등 교통 호재도 안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도봉구는 다음달 21일까지 ‘방학신동아1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 정비계획 수립 및 정비구역 지정(안)’에 대한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도봉구 최대 규모 재건축 사업장이다. 1990년 준공된 방학신동아1단지는 최고 15층, 3169가구로 조성됐다. 향후 재건축으로 최고 49층, 4065가구(임대주택 288가구 포함)로 재탄생한다.전체 물량의 96.6%가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공급된다. 북한산 자락 방학동에 있는 이 단지는 교통이 불편하다는 게 아쉬운 점으로 꼽혔다. 지하철 방학역(1호선)이나 솔밭공원역(우이신설선)을 이용하려면 버스를 타고 15분가량 이동해야 하기 때문이다. 방학역과 솔밭공원역을 잇는 우이신설선 연장 사업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호재가 예상된다. 정비사업과 교통 인프라 조성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 단지는 역세권 고층 아파트로 변모하는 셈이다.쌍문동 ‘쌍문한양1차’의 정비계획 밑그림도 이달 초 공개됐다. 1987년 준공
정부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으로 지난 24일부터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와 용산구 아파트를 매수할 때 2년간 실거주 의무가 부과되고 있다. 기존 주택 매매가 아니라 청약을 노리는 수요자한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걸까.29일 국토교통부와 업계에 따르면 토지거래허가구역 내에서 신규 아파트를 분양받는 경우는 거래허가 대상이 아니다. 청약 당첨자가 입주 시점에 실거주하지 않고 전세를 놓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강남3구와 용산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이어서 토지거래허가구역과 별개로 실거주 의무가 적용되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주택법에 따라 규제지역 내 실거주 의무 기간은 시세 대비 분양가 비율에 따라 달라진다. 공공택지 이외 지역 기준 분양가가 인근지역 매매가의 80% 미만이면 3년, 80% 이상 100% 미만일 경우 2년의 실거주 의무가 부여된다.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100% 이상이면 실거주 의무가 따로 적용되지 않는다는 뜻이다. 실제로 작년 7월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는 실거주 의무가 면제됐다. 방배동은 구축 단지가 많아 공동주택 시세가
“지난주에는 집도 안 보고 거래되는 경우도 많았는데 토지거래허가구역이 다시 지정된 후에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사겠다는 사람도 없지만 산다고 해도 보여줄 매물이 없어요.”(서울 마포구 A공인 관계자)정부와 서울시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와 용산구 모든 아파트로 확대한지 1주일. 해당 지역 뿐 아니라 서울 부동산 전반이 숨고르기에 들어섰다. 4개구는 갭투자(전세 끼고 매매)가 불가능해지자 매물이 줄었고, 매수자도 서두르지 않고 있다. 마포구, 성동구 등으로 수요가 퍼질 것이라던 풍선효과도 없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소강상태가 이어질 것이라며 실수요자들에게는 시장이 차분해졌을 때 내집마련을 노려볼만 하다고 조언했다. 매물 줄고, 가격 떨어져29일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28일 기준 송파구 아파트 매물은 일주일 전보다 무려 19.0% 급감했다. 강남구(-8.8%), 서초구(-11.7%), 용산구(-8.6%) 등의 매물 감소도 가팔랐다. 4개구에서만 1주일 사이 3000개가 넘는 매물이 사라졌다. 급등하던 아파트 가격도 안정세를 되찾았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주(지난 24일&n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