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 '계백' 첫 등장, 털털한 매력 물씬! "미소년 같아"

[문하늘 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효민이 무난하게 사극에 데뷔했다.

8월16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계백'에서 효민은 은고(송지효)를 호위하는 무사 초영으로 출연했다. 이 때까지는 아역 한보배가 출연했지만 8회부터는 효민이 바통을 이어받은 것이다.

초영은 털털하고 선머슴같이 보이지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늘 밝고 명랑함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부모가 죽은 후 홀로 된 자신을 거두어 친동생처럼 키워준 은고를 목숨 바쳐 호위하며 나중엔 계백(이서진)과 혼례를 올리게 된다.

이날 방송에서 효민은 "이런 미친놈"이라는 욕설을 내뱉는가 하면 발차기를 하거나 화려한 무술실력으로 적들을 때려눕히는 등 활달한 초영의 모습을 잘 표현해냈다.

이에 시청자들은 "기대 이상이에요. 미소년 같은 모습이네요", "나중에 이서진과 부부로 출연하는데 괜찮을까?", "아직은 대사처리가 어색한 듯. 연습 많이 해야겠다"며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한편 효민은 SBS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영화 '기생령'에 출연하며 활동의 폭을 넓히고 있다. (사진출처: MBC '계백'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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