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7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 리뷰...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유지) ■ 위츠뷰 7월 하반기 패널가격 - IT (보합), TV (-1%) 2011년 7월 20일, 시장조사 기관인 위츠뷰 (Witsview)는 7월 하반기 LCD 패널가격을 발표하였다. IT 패널가격은 태블릿PC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세트업체의 모니터 출하전망 하향조정으로 보합세를 기록하였다. 한편 TV 패널가격은 대형 TV 패널에 대한 세트업체의 보수적 재고정책 여파로 46, 47인치 TV 패널가격이 각각 -2% 하락세를 나타냈으나 32, 42인치 TV 패널가격은 공급감소 영향으로 보합세를 보여 전체적으로 평균 -1%를 기록하였다. ■ 7월 가동률 바닥형성 전망 6월부터 7월 현재까지 글로벌 패널업체는 가동률 조정을 통한 LCD 패널 재고소진에 초점을 두고 있다. 7월 현재 한국업체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가동률은 60~65%, 대만업체 (AUO, CMI) 가동률은 50~55%로 추정된다. 따라서 이는 8~9월부터 ① 패널 공급과잉 완화에 따른 수급개선, ② 소폭의 IT 패널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또한 성수기 진입에 따른 패널 수요상승이 기대되는 9~10월을 앞두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선두권 패널업체의 생산라인 가동률은 8월부터 점진적 회복이 예상된다. ■ 3분기부터 점진적 수익성 개선 예상 당사는 디스플레이 산업에 대해 비중확대 (Overweight)를 유지하며 Top picks로 삼성전자 (005930, BUY, 적정주가 110만원), LG디스플레이 (034220, BUY, 적정주가 3.9만원), 삼성SDI (006400, BUY, 적정주가 23만원)를 제시한다. 이는 ① 고 부가제품 (태블릿PC, 3D TV, IPS) 매출비중 확대로 3분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예상되고, ② 현주가가 최근 시장의 기대치가 크게 낮아진 부분을 일부 선 반영해 8월부터 전개될 점진적 수익성 개선으로 빠른 주가 복원이 전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