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 내린 몸매' 제시카 고메즈가 섹시스타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들을 공개했다.

2011년 7월 15일 티캐스트(Tcast) 계열의 FashionN(패션앤)에서는 '여배우 하우스'에 게스트로 제시카 고메즈가 출연했다.

제시카 고메즈는 MC 윤지민ㆍ유인영ㆍ 오제형과 함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현재 자신의 이미지에 대한 생각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그녀는 "10살 때부터 모델 일을 시작했다. 어릴 때 성격이 거친 소년 같았다. 결국 예절학원에도 다녔다"고 고백했다. 이날 방송에서 제시카 고메즈의 어머니는 딸에 대한 염려와 인기에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딸 제시카가 한국에서 이렇게 인기가 많을 줄 몰랐다. 3녀 1남 중 막내라 우리에겐 아직도 귀엽고 아기 같다. 특히, 오빠가 걱정을 많이한다."며 가족의 애정어린 걱정을 내비쳤다.

섹시한 이미지로 많은 팬층을 확보한 제시카 고메즈는 현재 이미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국에서는 섹시한 이미지를 보기 좋아하는 것 같다. 건강한 이미지로 보여서 좋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프로급 댄스 실력을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5일에 1개씩 춤을 배운다. 춤추고 나서 살이 빠졌다. TOP3 안에는 들고 싶다"는 소망을 밝히기도 했다.

이를 본 맑은숲한의원 교대점 서향연 원장은 "제시카 고메즈가 밝힌 댄스 다이어트는 상당한 효과가 있다. 댄스와 카리밴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페리스 힐튼, 데미 무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선호하는 몸매 관리 비법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하지만, 평소 지나치게 과도한 운동과 댄스는 자칫 건강을 저해시킬 수 있다. 자신의 건강 상태를 고려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제시카 고메즈는 자신의 메이크업 가방을 모두 공개했다. 그녀는 한국 브랜드 수분 미스트 제품을 사용하고 있었다. MC 윤지민은 "우리나라 배우들이 오히려 외국 브랜드 화장품을 사용하고 있다. 제시카 고메즈는 한국 토종 브랜드를 쓰고 있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홍대에 처음 가봤다는 제시카 고메즈는 '여배우 하우스' MC들과 함께 로드샵을 다니며 새로운 스타일도 무난히 소화해냈다. 또, 그녀는 매운 음식을 잘 먹는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하지만, 떡볶이의 매운맛에는 어쩔 줄 몰라 하는 인간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