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희망의 공부방 이어 꿈과 희망의 놀이터, 방과후 교실 지원
허명수 사장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 위한 지원 사업 확대해 나갈 것"


GS건설이 저소득층 아동들의 교육환경 개선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GS건설은 21일 서울 송파구 마천동 소재 마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꿈과 희망의 놀이터 1호점'과 '즐거운 방과후 교실 1호점' 완공식을 갖았다.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된 학업과 놀이가 가능하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꿈과 희망찾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이날 완공식에는 허명수 GS건설 사장과 이제훈 어린이재단 회장, 김철한 송파구 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현판식을 갖고 저소득층 가정의 어린이를 위한 지원을 약속했다.
GS건설, 저소득층 아동 위한 ‘꿈과 희망 찾기 프로젝트’ 진행
‘꿈과 희망의 놀이터’ 조성 사업은 지역 사회복지관이나 보육시설 등 수혜받을 기관을 선정한 뒤, 맞춤형 놀이기구와 생태학습 공간을 조성해 주는 것으로, 어린이들이 뛰놀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텃밭가꾸기 임직원 자원봉사를 통해 아이들의 생태학습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화된 복지시설 내 교실 환경을 개선해 주는 ‘즐거운 방과 후 교실’은 GS건설 봉사단원들이 교실환경 개선에 직접 참여한다. 연간 약 500여명의 아동들이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놀이터 4개소, 방과후 교실 2개소의 환경개선작업을 올해 지원할 방침이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방과 후에 마땅히 돌봐줄 사람이 없어 교육 뿐 아니라 놀이에서도 소외되는 어린이들이 적지 않다”며 “GS건설은 기업시민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학교, 방과후, 가정에서 안정된 학습 및 놀이환경을 제공해 이들이 미래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GS건설은 지난달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10호점까지 오픈한 ‘꿈과 희망의 공부방’ 지원사업과 함께 이번 ‘꿈과 희망의 놀이터’를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선정하고, 각각 연간 저소득층 가정 40가구, 지역복지시설 4개소를 선정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보조 프로그램으로 ‘즐거운 방과후 교실’을 선정해 상,하반기 지역복지시설 한 군데씩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