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제주노선 운항 횟수를 대폭 늘린다. 제주항공은 오는 24일부터 부산~제주 노선의 운항 횟수를 기존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공급석으로는 현재 하루 평균 1480여석에서 2400여석으로 67% 늘어난다.

김포~제주 노선은 6월부터 연말까지 모두 91만석을,청주~제주 노선 역시 연말까지 2만8000석을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올 한 해 부산 · 김포 · 청주~제주 노선에 지난해보다 27.8% 늘어난 총 252만7000석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정 기자 yj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