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차량이 나오는 액션 영화 '트랜스포머3' 시사회(28일)에 고객을 초청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GM은 20일까지 쉐보레 홈페이지에 퀴즈 이벤트를 열고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시사회 초대권(2000명)을 제공키로 했다.

2008년 1편과 2009년 2편에 이은 트랜스포머 3편에는 영화 속 '범블비'로 나오는 스포츠카 카마로는 물론, 쉐보레 크루즈와 전기차 볼트, 스포츠카 콜벳(콜벳 콘셉트카 스팅레이) 등 쉐보레 차종이 등장한다.

영화에 등장하는 쉐보레 차량을 소비자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트랜스포머 1,2편은 국내 관객 750만명을 동원한 흥행 영화. 이 회사는 이번 3편에 로봇으로 변신하는 쉐보레 차량을 통한 홍보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GM은 트랜스포머 3편과 연계해 지하철 스트린도어 광고를 비롯 극장 및 TV 광고, 명동 눈스퀘어, 영등포 타임스퀘어, 용산 및 서울역 KTX 테마라운지에 '트랜스포머 존'을 선보인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