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전기가 하이브리드카 모터 사업부에 대한 기대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계양전기는 전날보다 70원(2.55%) 오른 2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손만승 동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DC모터 사업부문이 최근까지 적자가 지속되며 전사 실적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지만, 올해부터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BLDC모터 매출이 시작되면서 계양전기의 미래를 책임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계양전기는 2008년부터 3년간 200억원을 투자해 고부가가치의 하이브리드 자동차용 BLDC모터 개발을 진행했다.

손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YF소나타 하이브리드향 엔진오일 펌프 공급이 시작되면서 올해에는 BLDC모터에서만 100억원 수준의 매출이 발생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