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SK카드는 통신사와 연계한 모바일 겸용 '터치카드'로 모바일카드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터치카드는 현재까지 60만장 이상을 발급하는 실적을 거뒀다. 하나SK카드는 서비스 부문 금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결제의 새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하나SK카드는 고객들이 모바일 결제를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웹 및 애플리케이션으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SK텔레콤과 연계해 스마트폰으로 교통카드 기능을 가진 'T Cash'를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쇼핑 사이트 '11번가'와도 손을 잡고 캐시백 및 쿠폰을 주는 모바일 커머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한항공 항공권도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하나SK카드는 이와 함께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카드 이용 대금 확인 등 각종 카드 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나SK카드 서비스' 애플리케이션도 출시했다. 또 모바일카드 결제 및 혜택 확대를 위해 삼성동 코엑스몰 및 명동 일대에 '모바일 터치 존'을 구축하고 이 구역 내에서 카드 결제시 최대 50% 할인 등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하나SK카드는 터치카드 성공에 힘입어 다양한 가맹점에 특화한 14종의 모바일 겸용 카드를 준비 중이다.

이강태 하나SK카드 사장은 "모바일카드 리더로서 경험과 성과를 통해 모바일카드 시장의 리딩 컴퍼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