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우림건설은 대한주택보증이 매년 실시하는 정기 기업신용평가에서 작년에 BBB-이던 신용등급이 올해 BBB+로상승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 결과 우림건설은 부실예측 지표인 결합등급 부문과 현금흐름 등급이 각각 BBB-에서 BBB+로 상향 조정되면서 전체 등급이 상승했다.그 외 재무등급과 비재무 등급은 각각 BB+와 A+를 유지했다.2009년 우림건설의 전체 신용등급은 워크아웃으로 인해 B+에 머물렀었다.

신용등급이 올라감으로써 우림건설이 공동주택 분양 전 의무적으로 대한주택보증에 내는 주택분양 보증 수수료는 0.333%에서 0.282%로 내려갔고 하자보증서 발급 시 담보제공 의무도 면제됐다.

박준홍 우림건설 재경본부 전무는 “워크아웃 상황이지만 원활한 현금흐름과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수주활동과 사업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한신 기자 hansh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