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건도 충주시장 "충주기업도시, 첨단 産團 호재"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호암지구 8월 보상…사업 본격화"
"오는 8월 토지보상금 지급을 시작으로 호암택지개발지구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입니다. "
우건도 충주시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주최한 '제33차 한경 부동산 포럼'에서 "충주기업도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파트 공급을 늘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전국 6개 기업도시 중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주덕읍 · 이류면 · 가금면 일대 701만여㎡에 조성되고 있다. 부지공사 공정률은 76.2%로 벌써 73.5%의 부지가 매각됐다. 코오롱생명과학 미원SC 한국바이컴 등이 입주를 결정했다. 다음달 4차 토지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 시장은 "충주기업도시와 함께 첨단산업단지(199만㎡),신산업단지(233만㎡) 등이 함께 조성돼 충주시에 총 1123만㎡ 규모의 산업신도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등 62개 업체가 입주했다"며 "산업단지 내 인구 유입 효과에 따라 충주시는 7년 만에 인구 21만명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인구 유입에 대비한 주택공급 방안으로 호암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본격화를 제시했다. 우 시장은 "산업신도시에만 5만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암지구 공사는 하반기 시작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보류 중인 안림택지지구 사업도 정상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파트 개발사업을 독려하고 소형 평형 위주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교통망 확충 사업과 관련,"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정경기장 진입로로 쓰이게 될 북충주IC~가금 간 도로,가금~칠금 간 국지도,중부내륙선 철도,충청고속화도로 등을 조기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우건도 충주시장(사진)은 한국경제신문이 최근 주최한 '제33차 한경 부동산 포럼'에서 "충주기업도시 등으로 인구 유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아파트 공급을 늘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충주기업도시는 전국 6개 기업도시 중 사업속도가 가장 빠른 곳으로 주덕읍 · 이류면 · 가금면 일대 701만여㎡에 조성되고 있다. 부지공사 공정률은 76.2%로 벌써 73.5%의 부지가 매각됐다. 코오롱생명과학 미원SC 한국바이컴 등이 입주를 결정했다. 다음달 4차 토지분양을 앞두고 있다.
우 시장은 "충주기업도시와 함께 첨단산업단지(199만㎡),신산업단지(233만㎡) 등이 함께 조성돼 충주시에 총 1123만㎡ 규모의 산업신도시 클러스터가 구성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해 입주를 시작한 첨단산업단지에는 유한킴벌리 등 62개 업체가 입주했다"며 "산업단지 내 인구 유입 효과에 따라 충주시는 7년 만에 인구 21만명을 회복했다"고 말했다.
인구 유입에 대비한 주택공급 방안으로 호암지구 등 택지개발사업 본격화를 제시했다. 우 시장은 "산업신도시에만 5만여명이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호암지구 공사는 하반기 시작하고 LH(한국토지주택공사)의 자금난으로 보류 중인 안림택지지구 사업도 정상화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아파트 개발사업을 독려하고 소형 평형 위주의 도시형 생활주택 건립도 권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속교통망 확충 사업과 관련,"2013년 세계조정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조정경기장 진입로로 쓰이게 될 북충주IC~가금 간 도로,가금~칠금 간 국지도,중부내륙선 철도,충청고속화도로 등을 조기 착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주=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