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2월 선보인 대우건설의 '푸르지오'는 산뜻한 이미지의 순우리말 '푸르다'와 대지ㆍ공간을 뜻하는 'GEO'를 합친 이름이다. 1995년부터 이미 '그린홈,크린아파트'로 친환경 아파트를 표방해온 대우건설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한 브랜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푸르지오에는 아파트가 거주만 하는 곳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하는 생활문화 공간이 돼야 한다는 철학이 담겨있다"고 말했다. 말 그대로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주거문화공간'이라는 설명이다.

푸르지오는 업계 최초로 친환경 개념을 공동주택에 도입해 '층간 소음방지 시스템''청정급수 시스템''자연환기 시스템' 등을 적용해 왔다. 푸르지오 브랜드 출시 후인 2009년 8월에는 2020년까지 에너지 사용량이 거의 없는 '제로에너지 하우스'를 만들겠다는 비전도 제시했다.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주거상품인 '그린 프리미엄'의 기술요소를 적용한 친환경 주택 '제너하임'도 선보였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경쟁업체들보다 브랜드 도입은 늦었지만 2000년부터 7년 연속 주택 공급 1위를 달성하면서 대표적 친환경 브랜드로 성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