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집은 편안해야 한다'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2000년 1월 'e편한세상'을 론칭했다. 단지 내 화려한 장식이나 불필요한 요소를 최소화하는 대신 정보통신 1등급 시설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이후 입주민의 동선을 고려한 내부구조,무장애 설계,홈 네트워크를 활용한 에너지 절약 시스템(EMS),주차장 및 부대복리시설 특화 등을 통해 '편안하다'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했다. 2007년에는 업계 최초로 동 출입구 계단과 장애인 램프가 필요 없는 오렌지 로비를 개발해 특허로 등록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소프트웨어까지 편안함을 주려는 노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주부들이 손대기 어려운 아파트 내부 청소를 대신하는 청정공간 서비스 △조경 관리 서비스인 초록마당 서비스 △외부 유리창을 청소하는 맑은하늘 서비스 △입주 후 6개월까지 무료로 커뮤니티 시설을 운영해주는 더 로하스 서비스 등이 이뤄지고 있다. 또 뮤지컬,영화,미술관 관람,아트스쿨 등 다양한 문화 예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렌지 데이'도 마련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거편의,인테리어,입주자 만족 서비스 등 주거생활 전반에 대한 다양한 솔루션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토털 리빙 솔루션(Total Living Solution)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