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제분·사료 제조업체 동아원은 사료사업부문 부회장으로 이태호 전 CJ프레시웨이 대표(64·사진)를 영입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이 부회장은 고려대 통계학과 출신으로 1975년 제일제당(현 CJ제일제당)에 입사한 뒤 사료본부장을 거쳐 2003년부터 CJ푸드시스템(현 CJ프레시웨이) 대표이사를 지냈다.

동아원 관계자는 “2007년 사료사업 인수 이후 ‘제2의 도약’을 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업계 최고의 전문가를 영입한 것”이라며 “2015년까지 국내 사료시장 5위를 달성하고 중국과 캄보디아 등 해외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