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114120) - 예상에 부합하는 1분기 실적...한국투자증권 -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목표주가 : 32,000원(28,000원에서 상향) ● What’s new : 1분기 실적 예상과 부합 IFRS기준 크루셜텍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702억 원, 89억 원으로 우리 예상치를 각각 5.0%, 10.6% 하회했다. 매출액이 예상을 소폭 하회한 주요 원인은 OTP 출하량이 예상치를 6.4% 하회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률이 우리 예상치 보다 낮았던 이유는 1) 이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OTP 매출 비중이 예상보다 소폭 낮았고, 2) 신규 제품 출시 과정에서 경미한 수율 이슈가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K-GAAP 기준으로 봤을 때, 영업이익률은 10.1% 수준으로 IFRS기준과의 차이는 환차손의 영향이다. ● Positives : 분기별 영업이익 상승 추세 이어질 전망 통상적으로 비수기인 1분기의 매출액이 지난 분기대비 증가했다는 것은 크루셜텍의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는 반증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1) 베트남 법인 가동, 2) handset 산업의 계절성 등을 고려할 때, 분기별 영업이익의 견조한 성장세는 3분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하반기에는 1) 삼성전자 향 모델이 추가되며, 2) 신규 application (디지털 카메라, 모니터)으로의 확산이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분기별 매출액이 1,000억 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 Negatives : 과도한 저 평가 영역은 벗어난 것으로 판단 크루셜텍의 주가는 지난 6개월 동안 150% 급등하며, 현재 2011년 P/E 11.0배에 거래되고 있다. 따라서 1) 신규 상장 업체라는 점 2) 단일 제품에 대한 우려가 있다는 점 등으로 인한 과도한 저 평가 영역에서는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주가 흐름은 과도한 저평가 탈피 국면 대비해서는 완만하게 상승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결론 : 2차 성장 국면은 빠르면 하반기부터 나타날 전망 우리는 하반기로 예상되는 삼성전자 향 모델 추가 영향 등을 반영하여 2011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 전망을 각각 6%, 1% 상향한다. 또한 예상을 상회한 1분기 세전 계속 사업 이익을 반영 순이익 전망을 13% 상향한다. 따라서 목표주가를 기존 28,000원 (무상증자 전 70,000원)을 32,000원 (상승여력 21%)으로 14% 상향 조정하며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 (P/E 13.4배 기준, 기존과 동일). 크루셜텍의 2차 성장 국면을 주도할 대형 고객 추가 및 신규 제품 (터치와 OTP 통합모델, 스마트 TV 리모콘 등) 매출 본격화는 빠르면 하반기부터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움직임들이 구체화되는 시점에서 실적 전망에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