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의 전략거점인 전북 군산시에 쉐보레 군산대리점(이학규 대표)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군산대리점은 1~2층 전시공간 412㎡(125평)을 포함 총 630㎡(190평)의 규모로 들어섰다.

자동차는 전북지역의 제1전략 산업이며 군산시에 대형 쉐보레 전시장 입점은 그 의미가 남다르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GM은 지난해 완성차 25만대 생산을 돌파, 전북지역 전체 제조업 수출의 33%, 군산시 수출의 66%를 각각 담당했다.

회사 관계자는 "4월 현재 전국 300여 대리점의 절반이 쉐보레 쇼룸으로 변신을 마쳤다"며 "군산전시장은 군산지역 내 브랜드 이미지 향상과 판매증대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