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S반도체가 유상증자 결정에 급락중이다.

15일 오전 9시3분 현재 STS반도체는 전날보다 660원(6.78%) 떨어진 9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S반도체는 전날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시설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900만주를 발행하는 561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만 증시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TS반도체의 중장기적인 높은 성장성에 주목하여 이번 유상증자 실시에 따른 주가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조언했다.

국내에서는 이번 투자확대를 통해 MCP 및 낸드 플래시 패키징 물량 양산을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