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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부토건 법정관리 신청] 삼부토건, 어떤 회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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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8년 설립·도급순위 34위
    삼부토건은 1948년 설립된 업력 63년의 종합 건설업체다. 1965년 국내 건설면허(토목건축공사업) 1호를 취득한 이후 토목 건축 주택사업 등을 활발하게 벌여왔다.

    고(故) 조정구 총회장을 비롯해 창구 경구 등 '부여 출신 3형제'가 세웠다. 삼부(三扶)라는 회사 이름도 여기서 유래했다. 조남욱 회장은 조 총회장의 장남이며 현재 경영은 조 회장의 장남인 조지연 부사장이 맡고 있다.

    삼부토건은 1960~1970년대 각종 국내 공사에 참여하며 한때 도급순위 3위에 오르기도 했다. 1980년대에는 호텔업에 진출해 경주 도큐호텔(현 콩코드호텔) 인수에 이어 서울 역삼동에 라마다르네상스 호텔을 지었다. 수주 부진으로 10위권을 맴돌던 시공능력 순위가 지난해에는 34위까지 밀렸다.

    지난해 7월 경기도 파주 운정지구 2114가구의 입주를 마지막으로 공사 중인 '삼부 르네상스' 아파트는 없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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