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부터 금융감독원이 금융강좌를 시작한다. 5월 20일, 6월 17일에도 강좌가 예정돼 있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대외개방형 강의인 '열린금융강좌'를 매월 셋째주 금요일 개최한다. 첫 강좌일인 오는 15일에는 이재욱 포스텍(포항공대) 교수를 초빙해 '파생상품이 금융위기를 초래했는가?"라는 주제로 강좌가 진행된다. 시간은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이다.

장소는 금융감독원 통의동 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인원이 120명이 넘어가면 조기 마감된다. 문의는 금감원(02-3145-6365)로 하면된다.

한편 내달 20일에는 이채원 한국투자밸류운용 부사장이 "가치투자와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이란 주제로 강의한다. 6월17일에는 윤성식 금융감독원 교수가 "금융감독원 검사의 창(窓)"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