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김선경이 KBS 2TV 월화드라마 '강력반'에서 강력반에 새로 부임하는 팀장 ‘임경은’ 역으로 전격 합류한다.

김선경은 뮤지컬 배우 출신으로 드라마, 영화, 무대를 넘나들며 폭넓은 배역으로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으며, 드라마 '거상 김만덕', '크크섬의 비밀', '태왕사신기' 등에 출연한 바 있다.

4일 방영되는 '강력반' 9화에서는 여고생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진미숙’의 빈자리에 ‘강남서 전설의 3인방’ 중 한 명인 ‘임경은’이 합류하면서 강력반 2팀 형사들인 ‘박세혁’(송일국 분), ‘남태식’(성지루 분), ‘신동진’(김준 분)과 강렬한 첫 대면을 하게 된다.

독특한 언어구사능력과 화려한 행동파를 자랑하는 ‘임경은’ 팀장은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강력반'의 여성 캐릭터를 구축하며 수사극의 재미와 긴박감을 배가 시킬 인물로 그려질 예정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선경은 “‘임경은’은 쾌활하고 당당하고 매우 강한 여성으로 강력반 형사들과 함께 현장을 누비며 사건 해결에 200%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물로 그려진다. 지금까지 이런 캐릭터를 연기해본 적이 없어 굉장히 신선하고 재미있고, ‘임깡’ 캐릭터로 지내는 요즘이 너무 즐겁다. 앞으로 ‘임깡’ 캐릭터를 시청자 여러분께 잘 전달해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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