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임대차상담실 상담 건수는 3만1623건으로 직전 연도(2만5182건) 대비 25% 증가했다. 전체 상담 중에는 반전세를 포함한 임대차 계약 갱신,묵시적 갱신,보증금반환 등 주택임대차 문의가 77%(2만4383건)를 차지했다.
주택 임대차 문의는 '묵시적 갱신 시 임대차 계약사항' '경매 시 배당관계' '증감 청구' '임차물 수선유지 의무' '보증금 반환'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작년 하반기 이후 반전세 문의가 매일 10여건 정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상담 과정을 보면 대부분 7~9% 선에서 합의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서울시 주택임대차상담실은 월~금요일 전화(02-731-6720,6721,6240) 및 직접 방문 상담이 가능하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