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로 1기 방통위원회 상임위원들의 임기가 끝납니다. 오늘 마지막 전체회의를 끝으로 사실상 공식적인 일정을 마무리하는 데요. 새로 출범하는 2기 방통위는 적지않은 부담을 갖고 시작하게 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의태 기자. 1기 방통위가 주재하는 마지막 전체회의가 오후 3시부터 시작됐습니다. 오늘 회의에는 의결안건 8개, 보고안건 4개 등 적지않은 사항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기존 상임위원들은 오는 25일로 임기가 끝나고 새로운 진용으로 꾸려진 2기 방통위가 출범합니다. 어제 신용섭 전 방통위 융합정책실장이 마지막 상임위원 공석을 채우면서 최시중 위원장, 양문석 위원을 제외하고 3명의 새로운 위원이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명박 정부 시작과 함께 설립된 방통위는 1기를 거치면서 많은 논란과 이슈들을 낳았다는 평가입니다. 2기 역시 이같은 사안들의 연장선상에서 쉽지 않은 과제들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당장 치솟고 있는 물가에 통신비가 주요원인으로 꼽히면서 통신비 인하에 어떤 해법을 찾을 지 주목됩니다. 현재 방통위는 기재부 등과 TF를 꾸려 방안을 마련중입니다. 여기다 테이터트래픽이 급증하는 가운데 이통사들의 추가주파수 할당방안을 얼마나 정당하게 진행하느냐도 숙제입니다. 방송부문에서는 종편/보도채널 신규사업자가 대거 등장하면서 초기 안착여부가 2기 방통위 손에 달렸습니다. 이와함께 합의제 체제인 방통위의 구조적인 문제점 등을 어떻게 풀지도 새 방통위의 과제로 남습니다. WOW-TV NEWS 김의태입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