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불광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3월25일 오픈

지하철 3,5호선 환승역인 ‘불광역’ 도보 5분거리 이용가능
3.3㎡당 분양가 1200만~1500만원대.,59㎡는 3억원 초반

롯데건설은 서울시 은평구 불광4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불광 롯데캐슬’에 대해 오는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30일부터 순위별 청약을 받는다.

불광 롯데캐슬은 지하 5~지상 18층 9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기준 59㎡~125㎡ 등 총 588채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물량은 59㎡ 25채, 95㎡ 2채, 114㎡ 16채, 125㎡ 3채 등 총 46채다.

분양가는 3.3㎡당 1200만~1500만원대로 책정됐다. 은평구에서 처음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 대비 저렴한 편이다. 특히 3억원 초반대로 분양될 전용면적 59㎡는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전망이다. 단지 주변의 같은 주택형 전세값이 2억원에 형성돼 있어 분양가와 전세가의 차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이다.

불광 롯데캐슬은 3호선과 6호선의 환승역인 불광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다. 때문에 지하철을 이용해 출퇴근하는 직장인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통여건을 갖추고 있다. 또 내부순환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자동차로 강남 및 도심으로의 광역적 접근도 편리하다.

이마트, 아울렛 등의 대형마트는 물론 지역 재래시장을 함께 이용할 수 있으며 북한산 국립공원, 독바위공원, 불광공원과 세계문화유산인 서오릉도 가깝다.

불광 롯데캐슬은 서울시 디자인심의를 통해 기존 아파트와는 차별화된 입면 설계를 선보인다.

북한산 자락의 자연친화 아파트로 주변 풍부한 녹지환경을 단지와 연계하고, 단지 중앙을 가로지르는 친수공간을 활용하고, 발코니 변화를 통해 입면을 다양화시키는 등 서울시 우수디자인 아파트의 대표적인 사례로 지을 계획이다.

경사진 지형적 특성을 살려 각 가구별로 발코니 변화를 통해 수직, 수평을 강조한 입면 디자인을 연출했다.

공급 가구수가 많은 59㎡A형의 경우 4.5베이 구조로 거실, 주방, 침실, 안방 등 모든 실이 남쪽으로 개방돼 조망권을 극대화 시켰다. 층별로 발코니 변화를 두어 상하부층은 주방 식당 발코니가 넓고, 중간층은 거실과 침실의 발코니 공간이 넓다.

테라스형인 95㎡, 125㎡형은 복층 공간으로 연출하였고, 일반적인 테라스하우스보다 풍부한 내부 발코니 서비스 면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입주자 전용 커뮤니티 공간도 약 200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GX룸, 실내골프클럽과 다양한 운동기구를 갖춘 휘트니스클럽은 중앙잔디광장 조망이 가능하고 건물 외벽에 인공폭포를 설치해 단지의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단지 곳곳에 키즈룸, 실버센터, 레포츠룸, 휴게홀, 남녀독서실 등이 배치된다.

모델하우스는 25일 양재역 1번 출구 고속도로 방향(약 350m거리)에 위치한 롯데캐슬 갤러리 내에 오픈 예정이며, 모델하우스와 불광도 롯데캐슬 아파트 현장을 왕복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할 예정이다. <문의 02-598-0588>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