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낙폭과대에 따른 저가매수 유입과 경기선행지수 상승반전으로 투자심리가 다소 개선되는 모습이다.

코스피지수는 3일 오전 9시3분 현재 전날보다 17.11포인트 오른 1945.35를 기록중이다. 국제 유가 상승에도 미 증시가 오른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1940선을 회복한 채 출발하고 있다.

경기상황을 예고해주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13개월만에 상승국면으로 전환한 점도 투자심리 개선에 일조하고 있다.

개인은 85억원 순매도하고 있지만 외국인은 장 초반 11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기관은 10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 중심으로 매물이 나오면서 45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속광물 보험 업종의 상승폭이 크다. 음식료업종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8거래일만에 반등하고 있고 현대차, 현대중공업, 현대모비스, 기아차, 신한지주 등도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