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가 상장 이후 사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3일 현대위아 주가는 오전 11시 4분 현재 전날 보다 1300원(1.86%) 오른 7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약보합으로 출발한 뒤 69,200원까지 밀렸으나 저가 매수가 들어오며 상승세로 돌아서 7만원대를 회복하고 있다. 지난 2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현대위아는 공모가인 6만5000원 보다 높은 7만6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으나 차익매물이 쏟아지며 이틀 연속 하락했다. 현대위아는 상장 당시 우리사주물량 375만주가 보호예수가 없는 상태로 매물 출회가 우려되고 있지만 주가가 하락하며 공모가에 근접하자 실제 매도물량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