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①규모]총 1256채 가운데 중소형 아파트가 95%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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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 3.3㎡당 810만원
2월11일 모델하우스 열고 2월16일 1순위 청약
두산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B1블록에 지을 아파트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모델하우스를 2월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6개동에 총 1,256채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0㎡ 120채 △84㎡A형 480채 △84㎡B형 300채 △84㎡C형 237채 △84㎡D형 60채 △127㎡ 59채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95%를 차지하는 게 눈길을 끈다. 부산지역에서 그동안 공급부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소형 면적 아파트시장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 안팎으로 예정하고 있다. 명지지구 롯데캐슬 84㎡ 매매가는 2억8,300만~3억원선(3.3㎡당 832만~1,020만원)에 호가되고 있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2008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시세 상승곡선이 꺾이지 않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는 잠재 수요자를 흡입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명지오션시티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이곳에 이미 들어선 퀸덤링컨블록 남쪽, 극동스타클래스 서쪽 자리다. 단지 서쪽이 바다와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선 바다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올해 첫 분양인 점을 감안해 ‘두산위브 포세이돈’에 신평면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20평형대 아파트에는 통상 전용 59㎡형이 일반적인데 70㎡형 평면을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방 3개를 냈는데도 좁아 보이지 않을 정도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에 주차공간을 둔다. 입주민의 동선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지만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은 아니라는 평가다.
단지에서 15km쯤 떨어진 거가대교가 개통된데다 김해~사상간 경전철도 오는 4월 개통예정이어서 거제시 김해시 통합 창원시 등을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2월14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아 다음날 추첨할 예정이다. 특별공급부터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통상 하루 만에 끝나는 특별공급 일정을 이틀로 늘렸다. 순위별 청약은 2월 16일부터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의 호산나교회 근처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051)545-90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
2월11일 모델하우스 열고 2월16일 1순위 청약
두산건설은 부산 강서구 명지오션시티 B1블록에 지을 아파트 ‘명지 두산위브 포세이돈’의 모델하우스를 2월11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지하 2층, 지상 15층 16개동에 총 1,256채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70㎡ 120채 △84㎡A형 480채 △84㎡B형 300채 △84㎡C형 237채 △84㎡D형 60채 △127㎡ 59채 등이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가 전체 분양물량의 95%를 차지하는 게 눈길을 끈다. 부산지역에서 그동안 공급부족으로 수요가 늘고 있는 중소형 면적 아파트시장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
분양가는 3.3㎡당 810만원 안팎으로 예정하고 있다. 명지지구 롯데캐슬 84㎡ 매매가는 2억8,300만~3억원선(3.3㎡당 832만~1,020만원)에 호가되고 있어 분양가가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단지이기 때문이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에서는 2008년부터 신규 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매매가 상승률이 전국 최고를 기록하는 등 시세 상승곡선이 꺾이지 않고 있다”며 “그런 상황에서도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책정된 분양가는 잠재 수요자를 흡입할 수 있는 요인이 될 것”으로 설명했다.
바다를 매립해 조성된 명지오션시티에서 3년 만에 공급되는 ‘두산위브 포세이돈’은 이곳에 이미 들어선 퀸덤링컨블록 남쪽, 극동스타클래스 서쪽 자리다. 단지 서쪽이 바다와 접해 있어 일부 가구에선 바다 조망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산건설은 올해 첫 분양인 점을 감안해 ‘두산위브 포세이돈’에 신평면을 대거 적용했다고 밝혔다. 20평형대 아파트에는 통상 전용 59㎡형이 일반적인데 70㎡형 평면을 선보인 게 대표적이다. 방 3개를 냈는데도 좁아 보이지 않을 정도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지상에는 주차장을 없애고 지하에 주차공간을 둔다. 입주민의 동선을 줄이고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모든 동의 1층은 필로티로 설계했다. 단지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있지만 주변에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한 편은 아니라는 평가다.
단지에서 15km쯤 떨어진 거가대교가 개통된데다 김해~사상간 경전철도 오는 4월 개통예정이어서 거제시 김해시 통합 창원시 등을 오가기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두산건설은 2월14일 특별공급 접수를 받아 다음날 추첨할 예정이다. 특별공급부터 청약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해 통상 하루 만에 끝나는 특별공급 일정을 이틀로 늘렸다. 순위별 청약은 2월 16일부터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아파트가 들어설 현장 근처의 호산나교회 근처에 마련됐다. 입주는 2013년 3월 예정이다. <분양 문의:(051)545-9000>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