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래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14일 밤 열리는 호주전을 앞두고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조광래 감독은 13일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 인근 메인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갖고 "호주는 안정적인 수비 형태를 갖고 공격도 빠른 팀이다"라면서도 "호주가 신장이 커도 우리 수비수들이 위치를 잘 잡고 공에 대한 타이밍만 잘 맞추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역설했다.

조 감독은 이어 "23명 모든 선수가 합심해 호주와 경기를 잘 치를 것으로 생각한다. 모든 선수가 합심하는 것이 우리 팀의 큰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14일 밤 카타르 도하의 알가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제15회 아시안컵 축구대회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호주를 상대한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