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제이튠엔터테인먼트(이하 제이튠)의 주가 상승으로 대박을 터뜨렸다.

박진영은 지난해 12월 27일 제이튠 유상증자 134만8,314주,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엔터) 239만7,003주를 각각 확보하며 제이튠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당시 제이튠의 주가는 주당 1,335원이었다.

하지만 박진영이 제이튠과 JYP의 주식을 사들인 이후 주가는 연일 상한가를 기록하며 일주일 만에 두 배로 치솟았다. 지난 1월 3일 종가는 3,105원이었고 4일 개장후 3,285원을 기록한 것.

이에 따라 박진영의 주식 평가액은 그사이 18억원에서 44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일주일새 약 26억원 이상의 이익을 거둬들인 것이다.

증권가에서는 제이튠의 주가가 급상승한 까닭은 코스닥 상장사인 제이튠의 최대주주인 JYP 엔터의 우회상장에 대한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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