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아테나 : 전쟁의 여신'(이하 '아테나')의 수애가 눈물을 흘리는 사진이 공개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공개된 스틸 사진에는 정우(정우성 분)가 혜인(수애 분)을 위해 팀원들과 마련한 서프라이즈 생일 파티의 현장이 담겨있다. 혜인를 놀라게 하기 위해 취조실로 불러 심각한 분위기를 조성한 후 깜짝 등장을 하겠다는 팀원들의 계획인 것.

그러나 이를 모른 채 다시 정체가 탄로날 위기에 빠진 걸로 생각한 혜인은 긴장을 하게 된다.

냉철함을 고수하던 혜인을 불안하게 만든 그 내용이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결국 팀원들이 갑자기 생일 케이크와 함께 등장하자 혜인은 아무도 예상치 못한 눈물을 흘리게 된다.

제작사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이 장면은 벼랑 끝에 몰린 혜인이 느끼는 안도감과 외로운 삶을 살아온 그녀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들의 따뜻함을 느끼는 감정이 섞여 흘리는 눈물"이라고 밝혔다

이어 "또한 냉혈한 킬러의 심장이 조금씩 온기를 찾아가고 있다는 의미에서 앞으로의 스토리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흘러가게 하는 중요한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