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회식 자제하고 불우 이웃에 온정의 손길
영등포지역 저소득층 35곳 주거환경 개선에도


대림산업은 술자리가 잦은 연말에 일반적인 송년회 회식을 자제하는 대신 릴레이 봉사활동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대림산업 플랜트 사업본부 김윤 사장과 임직원들은 21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대림미술관에서 영등포구의 아동복지센터 아동 60여명을 초청, ‘행복선물&문화 나눔 행사’를 벌였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행복한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대림산업이 준비한 선물을 전달받고 대림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Less and More-디터 람스의 디자인 10계명’ 전시도 관람했다.
대림산업 임직원들은 행복선물&문화 나눔 행사를 시작으로 12월 22일부터 29일까지 영등포 지역의 저소득층 35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봉사활동을 벌인다.

특히 12월 29일에는 영등포 지역 독거노인 100세대에 현실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햅쌀 찹쌀 잡곡 참기름 내복 등으로 구성된 생활용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대림산업 김윤 사장은 “연말을 맞아 술자리를 동반한 일상적인 회식 대신 소외된 이웃들을 한 번 더 생각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임직원들과 함께 하게 되어 더욱 뜻 깊게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고 소감을 밝혔다.

한경닷컴 김호영 기자 ent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