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곡ㆍ신정…국민임대 1177채 8일부터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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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공급 281채…내년 6월 입주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
도시근로자 평균소득 70% 이하
올해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국민임대 아파트에 대한 청약이 8일부터 시작된다. 총 1177채로 비교적 물량이 많고 강남 세곡,양천 신정,마포 상암,은평뉴타운 등 인기 지역도 포함됐다.
임대 기간은 30년으로 50년인 영구임대를 제외하면 가장 길어 무주택 시민들이 내집마련 전략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신정 675채로 물량 가장 많아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세곡지구 등 5곳의 국민임대주택 1177채에 대한 청약을 8일부터 받는다고 2일 발표했다.
강남구세곡지구에선 전용면적 39㎡ 54채,49㎡ 124채 등 178채가 공급된다. 세곡리엔파크 4단지로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임대보증금은 층과 향에 관계없이 39㎡ 2863만원,49㎡ 4317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각각 23만9600원,31만5500원으로 책정됐다.
양천구 신정3지구는 675채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전용 49㎡ 단일 유형이며 2단지는 금호산업,3단지는 풍림산업,4단지는 한진중공업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단지 이름은 신정이펜하우스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4단지가 3703만원에 29만1000원으로 가장 싸고 2단지가 4378만원에 30만8300원으로 가장 비싸다.
구로구 천왕지구에는 전용 39㎡ 106채와 49㎡ 189채 등 295채가 임대된다.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는 39㎡와 49㎡,6단지는 49㎡만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9㎡가 2799만원에 23만7400원,49㎡는 2단지가 4195만원에 30만5800원,6단지가 4289만원에 29만8800원이다.
퇴거나 미계약으로 비어있는 상암 3-8단지와 은평2-2단지의 전용 49㎡ 13채와 16채도 이번에 공급된다.
◆8~14일 청약 접수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일반공급이 전체의 23.9%인 281채다. 노부모부양자,장애인,국가유공자,중소기업근로자,3자녀 이상,신혼부부 등에게 576채가 우선 공급되고,320채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돌아간다. 세곡리엔파크는 178채 모두 고령자 몫이다.
청약에 앞서 자격 유무를 따져봐야 한다. 청약통장은 필요없지만 세대주를 포함해 전 세대원이 집이 없어야 하고,월평균 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4인 가구 296만3800원)의 70% 이하여야 한다.
토지 주택 건물 등 보유 부동산은 공시지가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1억26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고,보유한 차량의 가치도 2424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일 기준이다.
일반공급 1순위는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서 임대주택이 공급되는 구에 살고 있어야 한다. 2순위는 인근 구 거주자,3순위는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서울시 거주자다.
청약 접수는 1순위자와 만 65세 이상 고령자,우선공급은 8~10일,2순위 및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13일,3순위는 14일이다. 당첨자는 내년 2월11일 발표된다.
세곡지구와 신정3지구,천왕지구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며,현재 빈 주택으로 돼 있는 상암과 은평은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상암과 은평을 제외한 해당 단지에서 4일부터 7일까지 견본주택을 살펴볼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
임대 기간은 30년으로 50년인 영구임대를 제외하면 가장 길어 무주택 시민들이 내집마련 전략으로 활용해 볼 만하다는 지적이다.
◆신정 675채로 물량 가장 많아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세곡지구 등 5곳의 국민임대주택 1177채에 대한 청약을 8일부터 받는다고 2일 발표했다.
강남구세곡지구에선 전용면적 39㎡ 54채,49㎡ 124채 등 178채가 공급된다. 세곡리엔파크 4단지로 시공사는 태영건설이다. 임대보증금은 층과 향에 관계없이 39㎡ 2863만원,49㎡ 4317만원이다. 월 임대료는 각각 23만9600원,31만5500원으로 책정됐다.
양천구 신정3지구는 675채로 공급 물량이 가장 많다. 전용 49㎡ 단일 유형이며 2단지는 금호산업,3단지는 풍림산업,4단지는 한진중공업이 각각 시공을 맡았다.
단지 이름은 신정이펜하우스다. 임대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교통 여건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4단지가 3703만원에 29만1000원으로 가장 싸고 2단지가 4378만원에 30만8300원으로 가장 비싸다.
구로구 천왕지구에는 전용 39㎡ 106채와 49㎡ 189채 등 295채가 임대된다. 천왕이펜하우스 2단지는 39㎡와 49㎡,6단지는 49㎡만 있다. 보증금과 월 임대료는 39㎡가 2799만원에 23만7400원,49㎡는 2단지가 4195만원에 30만5800원,6단지가 4289만원에 29만8800원이다.
퇴거나 미계약으로 비어있는 상암 3-8단지와 은평2-2단지의 전용 49㎡ 13채와 16채도 이번에 공급된다.
◆8~14일 청약 접수
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일반공급이 전체의 23.9%인 281채다. 노부모부양자,장애인,국가유공자,중소기업근로자,3자녀 이상,신혼부부 등에게 576채가 우선 공급되고,320채는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돌아간다. 세곡리엔파크는 178채 모두 고령자 몫이다.
청약에 앞서 자격 유무를 따져봐야 한다. 청약통장은 필요없지만 세대주를 포함해 전 세대원이 집이 없어야 하고,월평균 소득이 작년 도시근로자의 월평균 소득(4인 가구 296만3800원)의 70% 이하여야 한다.
토지 주택 건물 등 보유 부동산은 공시지가와 과세표준액을 기준으로 1억2600만원을 넘지 않아야 하고,보유한 차량의 가치도 2424만원 이하여야 한다. 입주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인 3일 기준이다.
일반공급 1순위는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서 임대주택이 공급되는 구에 살고 있어야 한다. 2순위는 인근 구 거주자,3순위는 1,2순위에 해당하지 않는 서울시 거주자다.
청약 접수는 1순위자와 만 65세 이상 고령자,우선공급은 8~10일,2순위 및 만 60세 이상의 고령자는 13일,3순위는 14일이다. 당첨자는 내년 2월11일 발표된다.
세곡지구와 신정3지구,천왕지구는 내년 6월 입주 예정이며,현재 빈 주택으로 돼 있는 상암과 은평은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 상암과 은평을 제외한 해당 단지에서 4일부터 7일까지 견본주택을 살펴볼 수 있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