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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④평면]134㎡형 부분복층형 설계로 실내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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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방(101㎡형)에 알파공간 제공해 서재나 드레스룸으로 활용
    인테리어 감각 살릴 수 있는 디자인 수납장 대거 제공

    ‘청주 용정지구 한라비발디’는 청주지역에서 한번도 본 적 없는 신개념의 평면을 선보인다. 서울 및 수도권에서도 쉽게 적용되지 않았던 부분 복층형 세대가 이 단지에 적용된다.

    한라건설은 거실 층고가 2개층의 높이에 해당하는 부분 복층형 세대를 총 1400세대 가운데 45세대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 평면이 도입되는 134㎡형은 모두 도심 조망이 우수한 101동과 102동에 배치해 탁트인 조망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뿐만 아니라 전세대의 거실 전면폭을 극대화해 발코니 확장시 더 넓은 공간을 확보할 있도록 설계했으며 음식물처리기, 식기세척기, 전기오븐, 인출식쌀통, 빌트인 냉장냉동고 등 다양한 주방가전을 빌트인으로 제공해 깔끔하고 정돈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 단지에 적용된 가구들의 경우, 언뜻 전시품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디자인된 수납장들이 대거 제공될 예정이어서 크게 꾸미지 않아도 인테리어 효과를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청주 분평동 청주온천 맞은편에 마련해놓은 모델하우스에는 전용 84A㎡, 84B㎡, 84C㎡, 101A㎡, 101C㎡, 부분 복층형인 134A㎡ 등 총 6개 유닛을 공개해놨다.

    전용 84A㎡형은 판상형 3.5베이 구조로 전면에 침실-거실-침실-안방이 배치됐다. 주방을 제외한 모든 실내공간이 전면에 위치해 있어 채광과 조망권며 거실과 주방이 맞창구조여서 환기와 통풍도 우수할 전망이다.

    주방은 ㄷ자형 가구를 설치해 주부들의 동선을 최소화했고 주방 한쪽 벽면과 거실 복도쪽 벽면 전체에 수납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안방에도 파우더룸에 제공되는 워크인 수납장 외에 침실쪽 침대 맞은편 공간에 워크인 드레스룸을 또 설치해 옷수납 부족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도록 했다.

    전용 84B㎡형과 84C㎡형은 모두 타워형 구조를 하고 있다. 2개 타입 모두 입구에 들어서서 오른쪽으로 침실 2개와 욕실, 왼쪽으로 LDK형으로 설계된 거실과 주방, 안방이 위치한다. 즉, 공간을 구성하는 내부 구조는 같은 셈이다.

    그렇다면 B타입과 C타입의 다른 점은 무엇일까. 크게 살펴보면 안방 내부 구조, 수납공간 위치 등이 타입별로 조금씩 다르다.

    먼저 안방을 살펴보면 B타입은 확장 기준 가로 4.8m*세로 4.9m로 네모 반듯한 모양새를 하고 있다. 파우더룸을 따로 빼지 않고 한쪽 벽면 전체에 약 12자 정도의 붙박이장과 화장대가 설치했다. 반면, C타입은 가로 3.6m* 세로 4.9m로 B타입보다는 다소 작다. 하지만 침실 옆쪽으로 따로 파우더룸이 위치하고 있어 공간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모습이다. 오픈형 파우더룸으로 꾸몄으며 침실쪽에 화장대가 파우더룸 안쪽에는 워크인 드레스룸과 붙박이장, 서랍장 등을 설치했다.

    수납공간은 B타입의 경우, 주방쪽에 아일랜드장을 중앙에 두고 한쪽 벽면에 디자인된 수납장이 설치된데 반해 C타입은 주방 벽면에 수납장이 설치되지 않고 아일랜드장만 배치시켰다. 대신 B타입의 공용욕실 부분(입구에 들어와 오른쪽 복도 끝)에 대형 수납공간을 조성해준다. 이 곳은 입주자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인데, 거실면 창고 수납형 또는 자녀침실 드레룸수납형 중에 고를 수 있다. 공간이 꽤 큰데다 시스템 선반도 모두 설치해줄 예정이어서 발코니 확장으로 부족한 수납문제를 크게 보완해줄 것으로 보인다.

    B타입과 C타입에는 공통적으로 나란히 붙어있는 자녀침실에 가변형 벽체가 적용되며 주방은 ㄱ자형 가구가 설치된다. 보조주방에는 김치냉장고와 세탁기 공간은 물론, 시스템 수납선반도 제공된다.

    전용 101A㎡형은 판상형 3.5베이로 전면에 침실-거실-침실-안방이 배치되는 84A㎡형과 비슷한 구조다. 때문에 채광과 통풍, 환기가 우수할 전망이다.

    84A㎡형과 다른 것은 좀더 넓다는 점과 알파공간을 제공한 안방이다. 안방에 들어가면 정면으로 침대가 있고 그 맞은편으로 알파공간이 있다. 이 곳은 입주자가 서재 또는 드레스룸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파우더룸에 대형 워크인 드레스룸이 따로 설치되기 때문에 입주자들은 드레스룸보다는 서재공간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더 커보인다.

    주방은 ㄷ자형 주방가구에 한쪽 벽면 전체에 수납장을 짜넣어 수납공간을 극대화했다.

    전용 101C㎡형은 타워형 구조다. 이 곳 역시 84B,C㎡형과 큰 틀은 비슷하고 안방부분에 알파공간이 자리한다는 점이 다르다. 또 주방과 거실, 복도를 자연스럽게 구분지으면서 수납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ㄱ자 모양의 아일랜드장이 이 주택형에만 있는 독특한 가구다.

    안방에는 알파공간이 제공되는 서재와 드레스 혼합형 또는 남녀구분 드레스룸형 중에 선택할 수 있다.

    전용 134A㎡형은 부분 복층세대로 다른 실내공간은 단층이고 거실부분만 복층으로 설계된 독특한 평면이다. 입구에 들어와 왼쪽으로 침실2개와 욕실이 위치하며 오른쪽으로 거실과 주방이 자리한다. 안방과 또하나의 침실은 거실과 주방을 지나 집 가장 안쪽에 자리한다.

    단 45세대만 공급되는 평면이기 때문에 희소성이 높아 높은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거실의 층고가 4.5m에 달하는데다 2면 개방형이어서 탁트인 개방감이 우수하며 도심 조망도 탁월할 전망이다. 거실과 주방 사이에는 유리월과 선반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가구를 설치해 공간을 구분하면도 오픈돼 있는 느낌을 준다.

    안방과 또하나의 침실은 집 가장 안쪽에 숨어있어 아지트같은 느낌을 선사한다. 모델하우스에는 안방과 침실 사이의 벽체를 헐고 오픈형 수납장을 설치해 인테리어 감각도 살리면서도 활용도가 각기 다른 2개의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특히 공간을 구분한 오픈형 수납장은 안방쪽과 침실쪽에서 모두 이용가능하도록 만들어 실용성도 높였다.

    대형평형인 만큼 안방 파우더룸에 설치된 붙박이장이 아주 크다. 남편과 주부가 따로 옷수납을 할 수 있도록 동일한 모양의 붙박이장을 쌍둥이처럼 설치해뒀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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