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오피스텔, 최고 28대 1로 청약 마감
강남역 인근이란 입지여건과 풀퍼니시드 시스템 '인기 요인'
서희건설이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 지을 오피스텔'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가 최고 28.6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다.
서희건설은 지난 11~12일 이틀간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일반분양 모집을 받은 결과, 234실 모집에 총 1245건이 접수돼 평균 5.3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에 공급된 오피스텔 가운데 면적이 가장 작은 N, O, P, Q타입(계약면적 52㎡ 이하)이 있는 5군은 12실 모집에 무려 344건이 몰려 최고 28.6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가 이처럼 성공적으로 청약마감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오피스텔의 수요가 풍부한 강남역 인근이라는 입지여건과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이 오피스텔은 강남대로와 테헤란로가 교차하는 국내 최대 오피스 밀집 지역인 KBD(강남 비즈니스 디스트릭트)내 위치해 있어 전문직 직장인과 외국인 종사자를 중심으로 한 임대수요가 풍부하다. 특히 2005년 이후 강남역 인근에 분양한 신규 오피스텔이 1건에 불과해 실수요자는 물론, 임대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았던 것으로 보인다.
또 강남권 오피스텔 최초로 ‘풀퍼니시드 시스템’을 도입한 것도 한 몫했다. 풀퍼니시드 시스템이란 가변형, 빌트인가구를 시스템화해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으로 풀옵션 시스템에서 한 단계 진화한 개념이다.
서희건설 관계자는 “이번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는 강남역, 양재역, 신분당선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며 "여기에 강남에서 신규 공급되는 타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3.3㎡당 1200만원에서 1400만원대로 저렴한데다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 것이 높은 청약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당첨자발표는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 모델하우스에서 13일 공개추첨에 의해 선정하며 계약은 13일~15일 사흘간이다. 모델하우스는 2호선 강남역 4번 출구 삼성타운 인근 롯데칠성부지에 마련돼 있다.
한편, 강남역 서희 스타힐스는 지하 6층~시장 12층 1개동, 계약면적 50㎡~69㎡로 17개 타입, 341실로 구성됐다. 입주일은 2012년 10월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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