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엔블루의 멤버 정용화가 가수 데뷔 무대에서 어머니가 흘린 눈물에 대해 전했다.

4일 방송예정인 MBC '놀러와-부산 사나이 특집'편에 출연한 정용화는 "데뷔 무대 때 어머니가 눈물을 펑펑 우셨다"는 말로 출연진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는 "데뷔 할 때까지 엄마는 계속 내가 가수 되는 걸 탐탁지 않아 하셨다"며 "오디션 볼 떄도 연습생 할 때도 '해봐라, 얼마나 잘하겠냐'정도의 반응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마침 데뷔 쇼케이스 무대를 가졌는데 그 곳에 엄마가 계셨다"며 "아무도 안보이고 펑펑 우는 엄마의 모습만 모였다. 그때 최고의 가수가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해 모두를 감동케 했다.

한편, 정용화 외에 김태현, 김민준, 쌈디(슈프림팀,사이먼D), 창민(2AM), 개그맨 김숙 등이 출연하는 '놀러와-부산 사나이 특집은 4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