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조정근, 지역 정정호, 봉사 황대근


서천군은 15일 새서천대상 심사위원회를 열고 위원장인 서천부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사회단체장 등 각계 각 분야 14명이 참석 가운데 심의와 투표를 거쳐 수상자를 확정했다.

심사결과 교육문화체육 부문에 조정근씨, 지역개발 부문에 정정호씨,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에 황대근씨가 올해 새서천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교육문화체육부문에 선정된 조정근(53)씨는 판교면 출신 출향인으로 재인충청남도민회장을 맡고 있으며 1억원의 서천사랑장학금 기탁과 재인 충남장학재단 기금 출연 등 인재육성에 앞장서왔다.

또 면민 체육대회와 한산모시문화제 추진, 어려운 이웃 및 폭설 피해농가 지원, 군 특산품 홍보에 앞장서는 등 교육 및 체육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선정됐다.

지역개발부문에 선정된 정정호(55)씨는 서면 개발위원회 위원장으로 차별화된 4대축제(해돋이축제, 동백꽃주꾸미축제, 전어축제, 자연산광어축제)를 개최해 주민소득향상을 꾀했고, 자연정화활동, 불친절 및 바가지상혼 근절, 불우이웃 돕기, 노인 영정사진 무료제작 등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사회봉사 및 효행부문에 선정된 황대근(56)씨는 장항사랑나눔회 회장을 맡으면서 이웃돕기 및 복지서비스 지원체계 개선과 무료 반찬서비스 제공, 목욕봉사, 결식아동 지원, 청소년 유해업소 합동단속 등 사회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선정됐다.

새서천대상 시상은 오는 10월 1일 군민의 날 및 군민체육대회 시 있을 예정이다.

서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