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의 마스터플랜을 수립,10일 오후 2시 서울 서소문동 해외건설협회 교육장에서 키감보니 신도시 프로젝트 설명회를 연다.

키감보니는 탄자니아 최대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렘 남측 64.9㎢ 부지에 개발되는 신도시다.다르 에스 살렘의 과밀을 해소하고 경제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행정 업무 상업 산업 대학 주거 등 기능을 갖춘 인구 50만 명의 복합신도시로 지어진다.

이번 설명회에서 LH는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내용과 후속 건설사업 등을,해외건설협회는 탄자니아 건설시장의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한다.또 탄자니아 국토주택주거개발부 담당관이 직접 신도시 실행계획 및 투자환경을 안내할 계획이다.

키감보니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은 LH가 희림건축,탄자니아 현지 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입찰에 참여했으며 작년 7월 계약해 지난 6월에 완료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