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컴이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에 핵심부품인 Key-PBA 납품을 시작했습니다. 플렉스컴은 이달 중 초도 물량으로 20만개 납품을 시작으로 매월 60~70만개씩 공급, 연내 200만개 규모의 Key-PBA를 삼성전자에 납품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ey-PBA란 FPCB의 표면에 돔, 모터, 스피커 등 여러 가지 부품을 조립한 모듈로, 키패드 하단에 탑재돼 버튼의 신호처리를 담당하는 모바일 디스플레이의 핵심부품입니다. 하경태 플렉스컴 대표는 "최근 스마트폰에 이어 태블릿PC 시장이 전세계적으로 큰 성장세를 보이면서, 핵심부품인 Key-PBA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Key-PBA 사업 부분에서만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이 창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