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무소는 2012년까지 전북 전주 · 완주 혁신도시로 이전하게 될 대한지적공사의 신사옥 설계를 맡게 됐다고 6일 밝혔다. 대한지적공사 현상설계 공모에는 21개 설계업체가 참가,경합을 벌였다. 총 설계비는 13억원이다.

전주시 완산구 중동의 혁신도시 내 2만9822㎡ 부지에 들어설 대한지적공사 사옥은 270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7층,연면적 1만1297㎡ 규모로 지어진다.

희림은 올해 국방부가 발주하는 감리용역 중 가장 큰 규모인 '황금박쥐사업(국군정보사령부 이전사업) 전면책임감리'도 수주했다. 감리비는 희림의 작년 매출액 대비 2%가량인 31억1900만원이다.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