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유지하며 500선 지지에 주력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0.99포인트(0.205) 오른 500.96을 나타내고 있다.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나타낸 코스닥 지수는 오후 들어서는 오름폭을 다소 축소하며 500선 위에서 강보합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하락중인 코스피 지수 대비해서는 강한 습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78억원, 18억원 어치를 사고 있으며, 기타법인도 21억원 매수우위다. 반면 개인은 124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섬유의류 업종이 1% 이상 오르고 있고, 비금속, 기타제조, 오락문화, 정보기기 업종은 낙폭이 크다.

SK텔레콤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전망에 이노와이어가 상한가를 기록중이며, 대원미디어도 1.48% 오르고 있다.

통신사들의 망 확대가 기대되면서 중계기 업체도 동반 강세다. 서화정보통신이 8.57% 오르고 있고, 기산텔레콤이 3.60%, 영우통신이 3.18% 상승중이다.

복날을 앞두고 닭고기 업체들도 오르고 있다. 하림이 2.05%, 동우가 0.48% 상승중이다.

현재 상한가 12개를 포함한 397개 종목이 오름세며, 488개 종목은 떨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