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태양광용 특수가스를 만드는 소디프신소재가 OCI머티리얼즈로 사명을 바꿨다.

이 회사는 1일 경북 영주 본사에서 사명 변경에 따른 신규 기업이미지(CI)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사명 변경은 대주주인 동양제철화학이 지난해 3월 OCI로 사명을 변경한 것과 관련,OCI계열사로서 통합된 이미지를 사용하기 위한 취지다. OCI는 OCI머티리얼즈의 지분 49.1%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새 사명과 CI를 통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세계적 특수가스 업체로 도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OCI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된 회사로 LCD패널과 반도체 제작에 쓰이는 삼불화질소(NF3),모노실란 등 특수가스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NF3와 모노실란 공장을 추가 증설해 NF3 생산량 세계 1위,모노실란 생산량 세계 2위로 올라섰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