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뉴타운 및 마포구 상암2지구 등에서 아파트 302채를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청약접수는 다음 달 12일부터 시작된다.

분양물량은 △은평뉴타운 1지구(2,3,5,7블록) 5채 △은평뉴타운 2지구(3,5,6,12블록) 5채 △은평뉴타운 3지구(1,2,2-9,6~11블록) 268채 △상암2지구(12블록) 24채 등이다.은평뉴타운 1~3지구의 136채는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 이후 미계약 등으로 인한 잔여물량이다.주택 크기는 59㎡,84㎡,101㎡,114㎡,134㎡,166㎡ 등이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청약저축 가입자가 청약할 수 있다.입주자 모집공고일(6월30일) 현재 서울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청약저축 가입 2년 경과에 24개월 이상 납입자가 1순위다.1순위 내에서 경쟁이 있으면 5년 이상 무주택 세대주로 60개월 이상 납입자 가운데 저축총액이 많은 청약자에게 우선권을 준다.

85㎡ 초과는 청약예금 가입자 대상으로 공급된다.공급물량의 50%는 청약가점제,나머지 50%는 추첨제로 입주자를 선정한다.동일 순위 경쟁시 입주자모집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한 자가 우선된다.

특별공급 청약접수는 다음 달 12일~21일까지이며 8월2일부터 5일까지 일반공급 물량에 대한 청약접수가 시작된다.당첨자 발표는 8월13일이다.

전매제한 기간은 은평뉴타운 1~3지구의 경우 최초 계약이 가능한 날(9월13일)로부터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은 3년,85㎡ 초과 주택은 3년이다.상암2지구의 85㎡ 초과 주택도 3년이다.SH공사 관계자는 “후분양 주택이어서 아파트 완공 후 소유권 이전등기가 완료된 경우에는 전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