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주택업계 최고 권위의 상(賞)인 '한경주거문화대상'이 올해 부동산 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개발업계,건축설계업체 등 관련 업계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 속에 선정됐다.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는 종합대상을 포함해 모두 16개 부문에 48개 업체가 응모해 자웅을 겨뤘다. 응모작들은 최근 주택시장 트렌드인 '친환경 · 첨단화 · 디자인 · 실용성' 등 4대 주제를 조화롭게 반영했고 전체적인 품질도 크게 향상됐다. 심사기준은 △건축적 조형미 △단지의 친환경성 · 편의성 △첨단기술 적용 등이 얼마나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있는가가 핵심이다.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심사에서 다시 작품성 실용성 등의 평점을 기준으로 두 배수의 작품을 선정한 뒤 최종 당선작은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결정했다. 심사 결과 종합대상을 포함,16개 부문에 23개 업체가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