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빛고을'을 대표하는 아파트 단지가 광주광역시 신도심인 상무지구에 화려한 외관을 드러냈다. 유럽 스타일의 디자인과 설계가 적용된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다. 건설명가 현대건설의 풍부한 시공 경험과 앞선 기술력이 한데 응축된 걸작이라 할 만하다.

이 단지는 유럽 스타일의 스카이라인과 현대건설이 독자 개발한 '힐스테이트 아트컬러(Art Color)'가 특징이다. 단지 입구에서부터 품격이 돋보인다.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등이 비춰 마치 호텔 출입구에 선 듯한 느낌을 준다. 독특한 옥탑 구조물과 세라믹 몰딩은 흡사 고급 빌라촌을 연상시킨다.

단지설계도 철저히 주민을 배려했다. 전 세대를 정남향으로 배치했고 동과 동사이의 평균 거리는 무려 49m나 된다. 일조량과 개방감에 중점을 둬 따뜻하고 아늑한 주거환경을 조성한 것이다. 군데 군데 여유 공간엔 어김없이 다양한 형태의 테마공원과 주민 쉼터를 배치했다.

생활의 여유를 더해 주는 커뮤니티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커뮤니티센터엔 실내 골프연습장,피트니스센터 등이 들어있다. 커뮤니티센터의 관리도 세심하다. 탁해진 실내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 뒤,깨끗한 외부 공기를 끌어들이는 환기시스템 등이 설치돼 있다.

넓게 펼쳐진 고품격 테마 정원 등 조경공간도 훌륭하다. 이국적 분위기를 풍기는 '힐스테이트 플라자'를 비롯 피트니스센터와 필로티를 연계해 입체적으로 설계한 '더블가든 시스템'등이 눈길을 잡아끈다. 단지 곳곳에 조성된 수경시설과 단지 외곽을 따라 낸 산책로는 입주자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현대건설은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는 자연 친화적인 조경 설계로 입주민과 자연을 하나로 묶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의 녹지비율은 무려 40%를 넘는다.

주차공간도 넉넉하다. 총 336채의 2배가 넘는 744개 면의 주차공간이 있다. 지상 48대,지하 696대 등이다. 힐스테이트만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최첨단 디지털 기술도 자랑거리다.

현대건설이 자체 개발한 첨단 주차정보시스템(UPIS)은 카드 하나로 주차 위치 통보,엘리베이터 자동호출,공동 현관 출입은 물론 공동 현관 이동 시까지 중앙 관리실에서 모니터링해 주는 최첨단 안전 시스템이다.

세대별로 가스 전기 난방 등을 원격 제어하는 최첨단 홈네트워크 시스템도 깔았다. 깔끔하고 청결한 주방을 선호하는 주부들을 배려해 '쿡인쿡아웃(cook-in cook-out:주방을 조리주방과 차림주방으로 구분)키친'을 도입했다.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상무로와 무진로 등이 인접해 있으며 지하철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도 가깝다. 호남대,상무고,상일중,서광초 등 각급 학교도 지척이다.

현대건설은 "건설명가 현대건설의 시공으로 고품격 명품 아파트로 자리매김한 '광주 상무 힐스테이트'는 광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나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거 명작으로 당당하게 자리 잡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김태철 기자 synerg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