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지식경제부는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상에서 빌려쓰는 ‘SaaS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구축’ 등에 10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SasS(Software as a Service)는 인터넷에 접속해 소프트웨어를 이용하고 이용료를 지불하는 서비스다.

세계 SaaS 시장은 2008년 88억 달러에서 연평균 28.2% 성장，2012년 198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지경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이달 말부터 ‘SaaS 마켓플레이스 구축 사업’ 과제 공고 및 사업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지경부는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구축 및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시스템 개발 비용과 구축된 마켓플레이스의 운영 활성화를 위한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업은 대부분 중소 규모로 대규모 투자가 어렵고 마케팅 인지도가 낮은 이유로 SaaS 초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