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 - 삼성생명 지분 매각 및 미디어 계열사 재정비를 통한 주가 모멘텀 기대...우리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92,000원 ● 2분기 실적: CJ제일제당을 제외한 지분법손익은 1분기 수준으로 전망 - CJ의 2분기 지분법손익은, CJ제일제당을 제외할 경우 1분기(169억원) 수준인 177억원으로 전망. CJ제일제당은 삼성생명 상장시 구주매출에 따른 일회성 자산매각이익(약 5,500억원) 발생으로 순익은 급증하나, 영업이익은 고가 원당 투입으로 인한 설탕의 수익성 악화로 1분기(580억원) 대비 100억원 이상 감소할 전망. 단, 투입 원당가격이 하락하고 있어 3분기 이후 설탕의 수익성이 회복될 전망이고, 설탕 이외의 사업부 및 해외 바이오 계열사들의 실적 호조세가 유지되고 있어 하반기 CJ제일제당의 실적 개선 기대 - CJ미디어, 엠넷미디어 등 적자 미디어 자회사들도 손실 폭을 줄이고 있어, 해외 판권구매비용감소 및 광고단가 상승 등 온미디어와의 시너지 효과가 본격화되는 내년 이후에는 흑자전환이 기대됨 ● 삼성생명 지분매각 및 미디어 계열사 재정비를 통한 주가 모멘텀 기대 - 삼성생명 구주매출에 불참한 동사는 아직까지 특별한 자금소요는 없는 것으로 보임. 그러나, 공정거래법 개정안(일반 지주회사의 금융사 지분보유 허용)이 2011년 상반기까지 국회통과 안될 경우 지주회사 행위제한요건의 유예기간이 끝나는 2011년 9월까지 보유지분(3.2%, 전일 종가 기준 6,426억원)을 매각해야 함. 따라서, 보호예수기간이 끝나는 11월 이후에는 시장 상황과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보유지분 매각이 가능할 전망이며, 현금 유입을 통해 지주회사 사업포트폴리오 강화가 기대됨 - 최근 자회사 CJ오쇼핑이 인적분할 결정함. 이를 통해 설립될 오미디어홀딩스의 자회사인 온미디어 및 MBC플러스미디어와 CJ의 자회사인 CJ미디어 및 엠넷미디어 등 미디어 계열사들의 구조조정 방안은 아직 미정이나, 향후 합병 등 효율적인 조직 재정비를 통한 시너지효과의 증대가 미디어 계열사들의 실적개선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기대됨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92,000원 유지 - CJ에 대해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92,000원 유지 - 현재 주가는 NAV대비 47% 할인 거래되어 삼성생명 지분가치 및 CJ제일제당, CJ오쇼핑 등 자회사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함. 동사의 2005년 이후 할인율이 19~66%였던 것을 감안할 때, 밸류에이션 매력은 충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