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CE는 올해 아이폰용 게임 2종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자료를 통해 23일 밝혔다.

이달 말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용 게임 'Angry Honey'는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리듬액션 장르의 싱글 캐쥬얼 게임이다.

JCE 측은 "제목 그대로 부부싸움을 소재로 한 게임"이라며 "대부분의 리듬액션 게임들이 실제 음악을 사용한 데 비해 새로운 소재를 리듬액션으로 재해석한 것이 독특한 점"이라고 설명했다.

두번째 아이폰용 게임은 하반기 출시 예정으로 사용자 간 멀티플레이가 가능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최근의 모바일 게임들이 대부분 혼자서 플레이하는 싱글 게임이지만 앞으로는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한 게임들이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온라인 모바일 게임을 통해 기존 모바일 게임들의 낮은 수익성과 짧은 제품수명주기 등을 극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JCE는 'Angry Honey'로 시장의 반응과 제품 개발 과정 등을 시험해보고 두번째 출시작부터 본격적인 수익화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장지웅 JCE 사업본부장은 "이미 거대한 게이밍 플랫폼이 된 모바일 플랫폼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며 "게임이 결국 사용자를 즐겁게 하는 컨텐츠 사업이라는 점에서 모바일 플랫폼 또한 그 본질이 같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