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금호석유화학은 23일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공동으로 서울 노원구 상계1동에 있는 중증장애아동 생활시설인 쉼터요양원에 5000만원 상당의 특수제작 맞춤형 휠체어 및 보장구를 기증했다.이날 기증식엔 박찬구 회장을 비롯해 금호석유화학 임직원 및 장애인복지시설협회와 노원구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박 회장은 “우리 제품이 사회복지시설에 도움이 되는 부분이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B2B 기업으로서 이같이 뜻 깊은 행사에 함께 해 기쁘다”고 말했다.정명규 서울특별시 장애인복지시설협회장은 “아직 후원의 손길이 닿지 않는 장애인 생활시설이 많다”며 “기업들이 장애인 권익증진을 위해 많은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