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의 대표 위생 · 건강용품 회사인 유한킴벌리(대표이사 사장 최규복)는 1970년 3월 유한양행의 창업자인 유일한 박사에 의해 유한양행과 미국 킴벌리클라크와의 합작회사로 설립됐으며 국내 최초로 기저귀와 생리대,화장지,미용티슈 등을 출시해 건강한 위생문화 발전을 선도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고품질 제품 생산 능력을 기반으로 2003년부터는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으로 수출을 시작해 현재 러시아와 중동,유럽 등 전세계 50여개국에 수출하는 등 아시아 위생용품 선도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인간 존중과 고객 만족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함께 환경경영,윤리경영,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해 오면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은 1984년 유한킴벌리가 시작한 국내의 대표적 환경보호,기업 사회공헌캠페인이다. 유한킴벌리는 이 캠페인을 통해 지난 27년간 국내외에서 공익 목적으로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어 왔으며 △학교숲 만들기 △청소년 자연체험교육 △동북아 사막화 방지 활동 등으로 범위를 확대했다. 유한킴벌리는 또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30년을 맞이하는 2013년까지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그루의 나무심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1996년 사내 환경경영방침을 수립해 △환경부하 최소화 △지속적인 환경개선 △효율적인 환경관리 △조직원의 환경관리 능력 배양 등의 가이드라인을 정해 환경경영에 돌입했고,이후 3단계에 걸친 환경경영의 비전을 제시하며 21세기 녹색경영을 리드하고 있다. 유한킴벌리는 또 '존경받는 기업','일하기 좋은 직장','가족친화경영'의 대표적 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출산과 육아,가족을 배려한 제도와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일과 삶의 균형'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과 육아로 인한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사원들의 행복 추구를 적극 지원한다. 출산은 물론 산전휴가와 유산 · 사산휴가까지 운영 중이다. 개인 역량 향상을 통한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평생학습제도,제2의 인생준비 지원 등으로 균형 있는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이런 각종 복지제도 덕분에 산업재해율이 0%로 줄고,연간 이직률도 0.14%로 국내 최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