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포커스] '정관신도시 이지더원'‥분양가 4년전 수준…84㎡ 형엔 방 4개 설계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상세기사는 www.hankyung.com/landplus/
이지건설은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에 지을 아파트 '이지더원'을 이달 중순께 청약받을 예정이다. 단일 브랜드에 총 2986채로 이뤄지는 대규모 단지며 이번에 1차분 978채가 분양대상이다.
1차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9~20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 392채 △84㎡A 430채 △84㎡B 156채 등이다. 정관신도시에서는 주택토지공사(LH공사)를 제외한 민간 건설업체들이 2006년 동시분양을 통해 주로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했다. 이지건설은 민간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59㎡형을 선보인다.
총 3만여채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정관신도시는 2008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초기 입주율은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부산 도심과 울산을 잇는 도로망이 연결되고 주변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최근 입주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지건설은 분양가를 4년 전 동시분양 수준으로 낮추고 차별화된 평면을 앞세워 분양률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9만원으로 59㎡형의 경우 1억3400만~1억6080만원,84㎡형은 1억7620만~2억107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3.3㎡당 700만~1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이지건설은 설명했다.
분양 조건도 괜찮은 편이다. 계약금은 5%에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알선된다. 84㎡형의 경우 계약금으로 1000만원 정도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이지건설 관계자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해 초기 분양률을 높일 목적으로 분양가를 낮춰 잡았지만 아파트 품질 수준은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4㎡형에 방 4개를 들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방 개수가 4개인 만큼 침실 1개는 서재나 가족실,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같은 분양가로 더 넓은 집에서 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관신도시는 주변 연결 도로망이 확충되는 데다 생활편의시설도 점차 늘어나 신도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정관신도시 진입도로가 곰내터널 완공으로 완전 개통된 데 이어 내년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어지는 동면~장안 도로도 연결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가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지난해 개교한 신정초 외에 초등학교 8곳,중학교 5곳,고등학교 4곳이 신설될 계획이다. 대형 병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지건설은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 근처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지난 20일부터 열었다. (051)728-6003
송효창 한경닷컴 기자 ssong0825@hankyung.com
1차분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9~20층 13개동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기준 세대수는 △59㎡ 392채 △84㎡A 430채 △84㎡B 156채 등이다. 정관신도시에서는 주택토지공사(LH공사)를 제외한 민간 건설업체들이 2006년 동시분양을 통해 주로 중대형 면적으로 공급했다. 이지건설은 민간분양 아파트 중 처음으로 59㎡형을 선보인다.
총 3만여채의 공동주택을 조성하는 정관신도시는 2008년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됐지만 초기 입주율은 낮은 편이었다. 그러나 부산 도심과 울산을 잇는 도로망이 연결되고 주변 개발계획이 가시화되면서 최근 입주율이 80%를 넘어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지건설은 분양가를 4년 전 동시분양 수준으로 낮추고 차별화된 평면을 앞세워 분양률을 높일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599만원으로 59㎡형의 경우 1억3400만~1억6080만원,84㎡형은 1억7620만~2억1070만원으로 예정돼 있다. 현재 주변 아파트 시세는 3.3㎡당 700만~1000만원 선에 형성돼 있어 가격경쟁력이 높은 편이라고 이지건설은 설명했다.
분양 조건도 괜찮은 편이다. 계약금은 5%에 중도금 60%는 무이자 조건으로 대출 알선된다. 84㎡형의 경우 계약금으로 1000만원 정도 내면 입주 때까지 추가 부담이 없다. 이지건설 관계자는 "최근의 부동산 시장을 감안해 초기 분양률을 높일 목적으로 분양가를 낮춰 잡았지만 아파트 품질 수준은 결코 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84㎡형에 방 4개를 들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방 개수가 4개인 만큼 침실 1개는 서재나 가족실,드레스룸 등으로 활용할 수 있어 같은 분양가로 더 넓은 집에서 사는 효과를 낼 수 있다는 것이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정관신도시는 주변 연결 도로망이 확충되는 데다 생활편의시설도 점차 늘어나 신도시의 모습을 찾아가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해 10월 정관신도시 진입도로가 곰내터널 완공으로 완전 개통된 데 이어 내년에는 경남 양산시 동면에서 부산 기장군 장안읍으로 이어지는 동면~장안 도로도 연결될 예정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홈플러스가 내년 문을 열 예정이며 지난해 개교한 신정초 외에 초등학교 8곳,중학교 5곳,고등학교 4곳이 신설될 계획이다. 대형 병원 설립도 추진되고 있다. 이지건설은 부산지하철 1호선 시청역 7번 출구 근처에 마련한 모델하우스를 지난 20일부터 열었다. (051)728-6003
송효창 한경닷컴 기자 ssong0825@hankyung.com